반응형 영국물가2 영국의 미친 물가에서 살아남는 현실적이고 애절한 방법 1(밀 딜 세트) 영국 물가는 정말 비싸다. 브라이튼으로 오면서 런던보다는 싸지 않을까 살짝 기대했다. 하지만 현지인들에게 질문할 때마다 돌아오는 대답은 늘 똑같다. "브라이튼이 런던보다는 싸잖아?""아주 아주 아주 아~주 조금 싸. 별 차이 없어" 미친 물가며 미친 월세며 별 차이가 없다. 외식은 10~20파운드가 싼 편이다. 근데 식당에서 먹으면 10% 서비스 차지가 무조건 붙어서 메뉴판 가격만 받는 것도 아니다. 그럼 3, 4만원이 훅 나가는데... 이게 싼 편이라는 거. 현지인들이 추천하는 리즈너블한(적당한) 수준의 샌드위치가 7파운드 언저리. 1만원을 훌쩍 넘는다. 어떻게 살지? 뭐 먹고 살지? 일을 구하기 전이라 잔액은 줄기만 하는데 어떻게 살아남지? 나는 밀 딜(Meal Deal)을 이용하고 있다. 어학.. 영국 워홀 생활 2025. 4. 20. 더보기 ›› 냉혹하고 살벌한 영국, 브라이튼에서 집 구하기 현실 2(실제 뷰잉, 입주 후기, 초기 정착비, 쇼핑 목록) 뷰잉 약속을 잡은 날 시간에 맞춰 도착했다. 얼굴도 모르는 사람과 오직 메일로만 연락을 주고받았으니, 나만 약속 장소에 나가는 거 아닐지 걱정도 됐다. 하지만 다행히도, 몇 분 늦기는 했지만 담당자가 나타났다. 그리하여 월세 850파운드인 내가 보기로 한 집은!! 중개 사이트에 있던 사진을 그대로 가져왔다. 사진을 봤을 때부터 마음에 쏙 들었다. 나한테 딱 맞는 집 같았으니까. 나한테는 저 정도면 족하다. 솔직히 기대 이상이고 넘치는 수준이다. 집을 구할 때 침대, 책상만 있으면 충분하다고 생각했다. 그런데 깔끔하고 현대적인 모습에 싱크대까지 있어? 큼지막한 옷장도 있어? 최악의 열악한 주거 환경까지 상상했기에 이 정도면 천국이나 마찬가지였다. 주방은 공용 주방을 써야 한다. 요리를 크게 즐기는 않.. 영국 워홀 생활 2025. 4. 20. 더보기 ›› 반응형 이전 1 다음